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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클리탁셀 판권 연쇄이동…보령‧HK이노엔 정면승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의 국내 판권이 연쇄 이동에 따른 경쟁관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다.왼쪽부터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탁솔, 제넥솔 제품사진.보령은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Cheplapharm)과 '탁솔(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섰다고 31일 공식화 했다.탁솔은 글로벌 제약사인 BMS에서 개발한 파클리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알칼로이드 계열의 항암제다. 현재 탁솔의 판권은 독일 제약기업인 세플라팜에서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세플라팜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권을 얻는 한편, 기존 국내 허가권자였던 한국BMS제약으로부터 탁솔의 국내 허가권까지 양수하게 됐다.보령의 탁솔 판매는 2015년 이후 7년 만. 이미 보령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BMS와 탁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탁솔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온 경험이 있다. 이후 보령은 2016년부터 파클리탁셀 경쟁품목인 삼양바이오팜의 '제넥솔' 코프로모션을 시작했는데, 1년여 만에 파클리탁셀 제제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내며 항암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입증해왔다.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보령이 새롭게 맡은 탁솔은 지난 1년간(2021년 10월~2022년 9월) 81억원의 처방액을 거둬들이며, 현재 파클리탁셀 성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그 사이 시장 1위는 같은 기간 처방금액 220억원을 달성한 삼양바이오팜의 제넥솔. 다시 말하면 지난해까지 보령이 영업‧마케팅을 했던 품목인 것이다.이 가운데 종전 보령이 판매하던 삼양바이오팜의 제넥솔은 올해부터 HK이노엔이 다시금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앞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결국 파클리탁셀 성분 시장을 둘러싼 제넥솔과 탁솔 경쟁 속에서 HK이노엔과 보령이 다시금 품목을 바꿔가며 영업‧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즉 향후 제넥솔과 탁솔의 매출 변화에 따라 항암제 시장에서의 HK이노엔과 보령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판가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로 인해 HK이노엔과 보령은 영업‧마케팅 전문인력을 꾸리는 동시에 시장 1위를 사수 혹은 다시금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내놓고 있다.보령 Onco 김영석 부문장은 "탁솔은 오랜 시간 국내외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파클리탁셀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의 항암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탁솔의 처방 확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31 12:01:23제약·바이오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HK이노엔이 항암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항암 시장 지위 제고에 나섰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제넥솔주 제품 사진.HK이노엔과 삼양홀딩스는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항암제 '제넥솔주(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제넥솔주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그 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국내 유통 및 판매는 HK이노엔이 맡는다.HK이노엔은 앞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과거 제휴 경험을 통해 쌓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양사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에 개발한 항암제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국내 1위를 기록 중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아이큐비아 기준 처방금액 220억원을 달성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의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항암 분야에서 캄토프주, 알록시주, 아킨지오캡슐/아킨지오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암 파이프라인으로는 CAR-T, CAR-NK 등 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과제를 연구 개발 중이다. 
2023-01-16 11:38:08제약·바이오

보령·대웅, 판권회수 복수혈전 '업셋' 노린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보령제약과 대웅제약이 판권회수 복수혈전을 노린다. 다국적제약사와의 판권 계약 종료로 하루 아침에 대형 품목이 허공으로 사라졌지만 후속품을 직접 개발하거나 또 다른 품목을 받아와 잘 닦아 놓은 영업망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보령제약은 삼양바이오팜과 항암제 '제넥솔(파클리탁셀)' 코프로모션 제휴를 맺었다. 같은 성분 BMS '탁솔' 판권 계약 종료에 따른 후속책이다. 2008년 12월 BMS와 탁솔 판권 계약을 맺은 보령제약은 이후 7년간 전담조직 구성 및 항암제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해 국내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말 BMS 영업정책에 따라 제휴가 종료됐다. '제넥솔'은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에서 지난 2001년 순수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양사는 국내 최고의 항암제 조직 및 영업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유사한 경험이 있다. BMS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사례다. 회사는 2012년말부터 '바라크루드'를 판매했지만 이례적으로 1년만에 계약이 조기 종료됐다. 이후 로슈 B·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를 택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런 경우라면 대웅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이탈코파마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 판권이 타 회사로 넘어갔다. 이에 대웅제약은 대웅바이오가 판매하는 '글리아타민정'과 '글리아타민연질캡슐' 보험약가가 기존 523원에서 512원으로 자진 인하하며 맞섰다. '글리아타민'은 대웅제약이 글리아티린 판권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제품이다.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군 판권 상실에는 또 다른 DPP-4 억제제를 들여오려고 노력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권 회수 아픔 제약사들이 유사 약물을 도입하거나 개발해 복수혈전을 꿈꾸고 있다. 최근 판권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고 바라봤다.
2016-01-19 11:19:26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삼양바이오팜 항암제 '제넥솔' 코프로모션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과 항암제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의 방식으로 체결했으며, 양사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제넥솔’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항암제 '제넥솔'은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회사인 삼양바이오팜에서 지난 2001년 순수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고순도의 파클리탁셀(Paclitaxel)이 주성분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미 국내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됐으며, 세포독성항암제 시설에 대한 EU 및 일본 GMP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항암제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국내 제약사간 협력체계 구축은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양사 항암제 분야 사업 조직과 영업 경쟁력의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제넥솔을 1위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항암제 분야에서 양사 협력 관계를 계속 확대해 항암제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2008년 12월 BMS와 항암제 '탁솔' 판권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7년간 전담조직 구성 및 항암제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해 국내 마케팅을 전개 해왔으나, 지난해 12월 말 BMS 영업정책에 따라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2016-01-19 10:16:56제약·바이오

헛갈리는 B형 간염 약제 처방…병용요법 삭감 '주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제픽스정(성분명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이면 단독요법으로는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비리어드(테노포비어)만 인정된다. 다른 성분의 약을 단독으로 썼을 때는 '삭감'이 뒤따르게 된다. 만성 B형간염약 병용요법 급여기준을 병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다가 삭감도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부터 분기마다 심사사례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심사사례는 심사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해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것을 말한다. 상병, 성별, 입원일수, 상태 등 환자 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한다. 심평원은 급여기준 착오 및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과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사사례 공개는 의료계와 국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부분이다. 이번에 공개된 심사사례는 ▲경구용 만성 B형간염치료제 ▲결장암․유방암 등에 사용한 항암화학요법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 내과분야 3가지 유형 9개 사례다. 이 중 2개만 급여가 인정됐고, 나머지는 심사조정됐다. ◆공개된 심사사례 주요 내용은? 9개 사례 중 3개가 만성B형간염약 처방 부분이었다. A병원은 33세의 만성 바이러스 B형간염 환자에게 제픽스정을 투여하다가 내성이 생겨 헵세라정(아데포비어)+제픽스정 병용요법을 유지하다가 에버헤파정(아데포비어) 단독으로 변경했다가 심사조정 당했다. 제픽스정 내성에 단독요법으로는 바라크루드나 비리어드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B병원은 다약제 내성을 보인 만성B형간염 환자에게 비리어드정+제픽스정을 병용 투여했지만 삭감당했다. 근거는 2011년 대한간학회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가이드라인에서는 다약제 내성에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어 1mg 또는 아데포비어와 엔테카비어 1mg 병합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C병원은 33세의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으로 제넥솔주+시스플라틴주를 1차로 투여한 후 16일째 CT 촬영을 했다. 의료진은 병이 진행됐다고 판단하고 젤로다정으로 약을 바꿨다. 결국 젤로다정은 '심사조정'.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기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차 항암요법을 2~3회 하면서 약에 대한 반응을 살펴야 한다. 한편, 2가지 사례에 대해서는 급여를 인정했다. 우선, 직장에 위장관기질종양(GIST)이 생긴 환자에게 글리벡(이마티닙)을 투여하던 중 병이 진행해 수텐캡슐(수니티닙)로 약을 변경해도 급여가 인정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러한 경우, 글리벡 용량 증강을 우선해서 급여를 인정했지만 수니티닙을 2차 요법으로 곧바로 추천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을 참고했다. 또 경피적관상동맥 스텐트삽입술을 할 때 스텐트는 혈관개수, 병변부위, 스텐트 종류 등에 관계 없이 최대 3개까지 급여를 인정한다.
2014-04-09 06:07:38정책

삼양바이오팜, 국내 항암제 영업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삼양바이오팜이 본격적인 항암제 국내 영업에 들어간다. 삼양바이오팜(대표이사 곽철호)은 2011년 11월 모그룹인 (주)삼양사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주식회사 삼양사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분리해 신설한 법인이다. 삼양바이오팜은 1996년 약물전달기술의 하나인 경피제형(패취) 의약품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약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매년 매출액의 3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의약품 DDS 개발에 노력했다. 그 결과 주사제형 분야에서는 난용성 항암약물을 가용화하거나, 일정기간을 서방형으로 주사하거나, siRNA 등 약물전달이 어려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Polymeric Micelle(PM™), Polymeric Nano Particle (PNP™), Polymeric Micro Particle(PMP™), Long Acting Microparticle (LAMP™) 등 다양한 기반 기술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또한 경구제형 분야에서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헐 수 있는 Slow Release(SR) 기술, 기존보다 적은 약물 함량으로 생체이용률을 높힌 Bio-Availability(BA) Enhancing 기술, 대장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Colon Specific Delivery System(CSDS™) 기술 등 DDS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DDS 기반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항암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현재 판교 신도시 테크노밸리에 1750평의 부지에 1500억여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의약∙바이오 R&D 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는 삼양바이오팜의 연구개발 메카로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와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아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항암제인 '제넥솔® 주사제'와 DDS 기술을 적용한 '제넥솔®PM 주사제'를 생산해 국내 파트너사에 공급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시아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DDS 기반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일반 제너릭 제품에도 DDS 기반기술을 이용하거나 공정개선 원가절감을 통해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1-28 16:02:53제약·바이오

재평가대상 152품목 내년부터 평균 9.7% 인하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내년 1월1일부터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 4158개 중 152품목 약가가 평균 9.7% 인하된다. 또 동일성분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약 4품목의 보험약가가 20% 인하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인 1067성분 4158품목 중 한화제약 '에소메론주 2.5ml' emd 152품목의 약가가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9.7% 인하된다. 2007년 약가재평가 대상이었지만 인하가 보류되었던 삼양사 '제넥솔피엠주'(17만9310원→14만1853원)는 내달 1일부터 약가 인하가 시행된다. 복지부는이번 약가인하 결정으로 연간 7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했다. 또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 '탁소텔주 20mm'(22만759원→17만6607원), 동아제약 '화레스톤정40ml'(3710원→2968원), 삼성제약 '료마주1ml(1394원→1115원), 한림제약 '갈스파연질캅셀'(368원→294원)의 약값이 20% 인하된다. 다만, 특허기간이 남아 있는 료마주와 탁소텔은 각각 2012년 7월17일, 2015년 7월8일부터 인하율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또 공단과 약가협상이 체결된 일양약품 '놀텍정'(1405원), 악텔리온파마수티컬코리아 '자베스카캡슐'(9만8766원), 한국노바티스 '세비보정'(3400원) 등 3품목을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키로 했다. 대상품목은 일양약품 놀텍정(1405원)을 비롯해 악텔리온파마수티컬코리아 자베스카캡슐(9만8766원), 한국노바티스 세비보정(3400원) 등이다. 이밖에 하나제약 오코돈서방정은 제약사의 자진인하신청에 따라 약가가 조정(1288원→1200원)된다.
2009-11-26 08:53:29정책

약가재평가 대상 153품목 약값 평균 9.7% 인하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동일성분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약 4품목의 보험약가가 20% 인하된다. 또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 4158개 중 152품목 약가도 평균 9.7% 인하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해 서면심의를 진행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 '탁소텔주 20mm'(22만759원→17만6607원), 동아제약 '화레스톤정40ml'(3710원→2968원), 삼성제약 '료마주1ml(1394원→1115원), 한림제약 '갈스파연질캅셀'(368원→294원)의 약값이 20% 인하된다. 다만, 특허기간이 남아 있는 료마주와 탁소텔은 각각 2012년 7월17일, 2015년 7월8일부터 인하율이 적용된다. 또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인 1067성분 4158품목 중 한화제약 '에소메론주 2.5ml' emd 152품목의 약가가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9.7% 인하된다. 2007년 약가재평가 대상이었지만 인하가 보류되었던 삼양사 '제넥솔피엠주'(17만9310원→14만1853원)는 내달 1일부터 약가 인하가 시행된다. 복지부는이번 약가인하 결정으로 연간 7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화이자 '브이펜드주사200mg'(13만927원→11만1288원), 명문제약 '에스토람정10mg'(792원→620원), 제일약품 '리소페린정2mg(1076원→540원)은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인하 조치됐다. 하나제약의 '오코돈서방정'(1288원→ 1200원)도 약가를 자진 인하했다. 복지부는 또 공단과 약가협상이 체결된 일양약품 '놀텍정'(1405원), 악텔리온파마수티컬코리아 '자베스카캡슐'(9만8766원), 한국노바티스 '세비보정'(3400원) 등 3품목을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키로 했다. 대상품목은 일양약품 놀텍정(1405원)을 비롯해 악텔리온파마수티컬코리아 자베스카캡슐(9만8766원), 한국노바티스 세비보정(3400원) 등이다. 이밖에 하나제약 오코돈서방정은 제약사의 자진인하신청에 따라 약가가 조정(1288원→1200원)된다. 한편 이번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개정에 대한 서면심의 기간은 지난 20~23일까지 나흘간이었다.
2009-11-24 10:05:34제약·바이오

국내사 주력품, 순환·항생제↑…항암·비만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순환기계와 항생제 제네릭 중심인 국내사의 현 주소가 매출액에서 고스란히 반영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사의 매출액 IMS 데이터(1분기 기준) 분석결과 고혈압과 고지혈증, 항생제 등 순환기·호흡기계 품목이 빠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항암제와 치매제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사 중 선두자리에 복귀한 동아제약(802억원)은 위염 치료제 ‘스틸렌’이 1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성장세로 단일품목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항혈전제 ‘플라비톨’이 52억원(28.3%)을, 고혈압제 ‘오르디핀’이 34억원(16.9%)을 올려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항혈전제 ‘오팔몬’이 50억원(1.8%)으로 ‘플라비톨’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이 33억원(0.9%)으로 하락 기미를, 발기부전제 ‘자이데나’가 34억원(6.5%)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멈췄다. 한미약품(767억원)의 경우, 고혈압제 ‘아모디핀’이 101억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전분기 대비 성장률에서는 -5.3%로 첫 하향곡선을 기록했으며 항생제 ‘트리악손’ 37억원(-8.2%), 비만치료제인 ‘슬리머’ 34억원(-6.4%), 항암제 ‘뮤코라제’ 23억원(-15.0%) 등 주력품의 난관을 예고했다. 반면, 당뇨제 ‘글리메피드’가 22억원으로 14.6%, 항생제 ‘아목클란’이 27억원으로 11.5%, 항생제 ‘클라리’ 39억원으로 2.3% 성장세를 가속해 매출액의 현상유지에 기여했다. 탄탄한 성장품목을 지닌 대웅제약(756억원)은 치매제 ‘글리아티린’이 89억원으로 2.0%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소화제 ‘가스모틴’ 88억원(0.5%), 고혈압제 ‘올메텍’ 82억원(6.2%)·‘올메텍 플러스’ 73억원(17.0%)의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뒤쳐져 있던 위궤양제 ‘알비스’가 36억원(24.5%)으로 급성장을, 당뇨제 ‘다이아벡스’가 35억원(2.0%)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항진균제 ‘플루나졸’이 21억원(-24.2%)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외제약(733억원)은 소화제 ‘가나톤’이 72억원으로 6.8%로 주력품의 위상을 정립한 가운데 고지혈증제 ‘리바로’ 65억원(8.7%), 수액제 ‘노발살린’ 51억원(15.0%), 항생제 ‘파세틴’ 27억원(85.8%) 등의 상승세를, 항암제 ‘뉴트로진’이 36억원(-18.5%)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사 5위에 첫 등극한 CJ(595억원)는 당뇨제 ‘베이슨’ 47억원 매출의 강세속에, 고지혈증제 '메바로친' 36억원, 항암제 '제넥솔'과 '캠푸토'가 각각 35억원, 31억원, 항생제 '바난'이 32억원, 빈혈치료제 '에포카인' 32억원 등 파이프라인의 내실화를 반영했다.
2008-06-05 07:12:22제약·바이오

식약청, GSK 등 7건 임상시험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식약청은 7일 GSK 'GW685698X흡입제' 등 7건(의약품 5건, 의료기기 2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중 삼양사의 '제넥솔PM주'(파클리탁셀)는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제넥솔피엠주와 크레모포어-이엘을 포함하는 기존 파클리탁셀 제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 평가하기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이다. 또한 아이리의 '봉합사 및 결찰사'(GP-04522)는 눈가주름의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GP-04522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중앙대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기 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82의 체지방측정기(PFA-100)도 건강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체지방율과 피하지방두께를 구하는 검량식 산출을 위하여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이밖에 서울대병원 이상건 교수의 '트리렙탈필름코팅정 300mg, 600mg'(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김유선 교수의 '라파뮨정 1밀리그람'(세브란스, 강남성모병원 등 2곳) 등도 임상이 허가됐다.
2008-05-08 09:34:08정책

식약청, 희귀의약품 '암모뉼주' 신약허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식약청은 14일 "글로벌데이몬파마의 '암모뉼주'의 신약 허가와 '오라테칸' 등 16건에 대하여 임상시험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암모뉼주'는 선천성 유전질환의 하나인 요소회로 이상증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적용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대체의약품이 없어 긴급한 도입이 요구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고시한 바 있다. 임상시험 승인한 의약품 중 한미약품의 '오라테칸'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OratecanTM 의 최대 내약용량 결정 및 안전성, 약동학적 양상 평가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하는 제1상 임상시험이다. 또한 생물의약품 '동아FGF2주사액'은 단국대병원이 중증 천식 및 COPD 환자에서 FGF2약효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이며 엘지생명과학의 의료기기 '조직수복용생체재료'(Meso-Glow)는 여성의 주름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위한 비교평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바이엘 '소라페닙정200mg'(국립암센터 등 2개 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삭사글립틴'(경희대 등 11개 기관), 서울대병원 김연수 '이누테스트25%주'(서울대), 국립암센터 이진수 '캠푸토주, 타쎄바정'(국립암센터), 엘에스케이 'PEP02'(서울아산 등 3개 기관), GSK '타이커브정'(세브란스 등 2개 기관), MSD '인반즈주 1그람'(고려대 등 4개 기관) 등이다. 이어 유유 '마빌액'(서울대),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BAL8557'(성모병원 등 2개 기관), 삼양사 '제넥솔PM주'(삼성서울 등 3개 기관), 단국대 부속병원 '동아FGF2주사액'(단국대), 서울아산병원 '본스템'(아산병원 등 2개 기관) 등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2008-02-14 09:55:32정책

삼양사 서민효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삼양사 의약연구소 서민효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에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8년도 판에 등재됐다. 서민효 박사는 개량신약인 항암제 제넥솔PM 개발과 고분자 약물전달체 분야의 연구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인명 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민효 박사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사제형프로그램 코디네이터(팀장)를 맡고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8년도 판에는 전 세계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체육인, 예술인, 기업 총수, 정치 및 종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 6만 명이 수록됐다.
2008-01-18 09:43:12제약·바이오

일동 "개량항암제에 300억 투입 승부수 던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견제약사인 일동제약이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개량신약 항암제 개발에 300억원의 대규모 비용을 쏟아 붙은 승부수를 던졌다. 일동제약 개발부문 성태현 상무(서울약대 졸업, 사진)는 최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개량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PM 개발을 위해 중국 현지공장 설립과 국내·외 임상 등 총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중국 연구팀과 공동개발중인 ‘파클리탁셀’ PM은 기존 유방암과 폐암 항암제인 탁솔의 우수성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전임상을 완료한 상태로 삼양사가 발매중인 동일성분인 ‘제넥솔 PM'의 기술력을 배가시킨 신개념 개량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 파클리탁셀 계약을 주도한 성태현 상무는 “얼마전 중국 스카이윙팜테크사 및 약과대학 연구팀과 파클리탁셀 PM 및 약물운반체 대한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2009년 발매를 목표로 중국 식약청(SFDA)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 2월 임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태현 상무는 “이번 개발을 위해 독점권 계약에 30억원을 비롯하여 중국 항암제 공장 및 임상진행, 마케팅사 설립 등 총 300억원의 자금이 단계적으로 투자된다”고 전하고 “이는 일동의 연매출액인 4000억원에 10% 가까운 수치로 국내 시장 석권과 해외 진출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대규모 자금투자가 임원진의 결단임을 시사했다. 그는 “국내의 한정된 의약품 시장과 지속중인 약제비 규제 정책으로 국내 제약사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태”라면서 “파클리탁셀은 중국 대륙의 발판으로 삼아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글로벌화의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의 내부조사에 따르면, 파클리탁셀 PM의 중국 시장은 발매 첫해 700~800억원대를 시작으로 5년내 20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에서도 500억원으로 항암제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 병행될 한국내 임상과 관련, 성 상무는 “일부에서 중국 의약품에 대해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국내 종양분야 교수 상당수도 파클리탁셀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국적제약사의 국가별 가교임상(브리치스터디) 연구처럼 한국내에서도 파클리탁셀의 약효와 부작용을 검증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시행될 것”이라며 식약청의 임상허가를 낙관했다. 성태현 상무는 “국내 제약사 중 여러 곳에서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하며 중국과의 공동연구를 제의했으나 일동이 쌓은 신뢰가 이번 독점계약에 주효했다”면서 “오는 2009년 중국과 한국의 발매를 목표로 국내 영업망을 총동원해 급증하는 항암제 시장에서 일동을 최강자로 세울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피력했다.
2007-11-23 08:01:37제약·바이오

삼양제넥스, 주사제공장 준공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준공된 주사제공장의 내부시설. 삼양제넥스(대표 김량)가 23일 항암제 원료생산에 이어 완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갖추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양제넥스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에서 김량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사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주사제공장은 2005년 12월 착공해 KGMP 인증을 받았으며 삼양사의 ‘제넥솔주’ (액상 30mg, 100mg 2종)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시간당 3천개(3,000 vials/hour)의 액상주사제와 배치당 4천개(4,000 vials/batch)의 동결건조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양제넥스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파클리탁셀(브랜드명:제넥솔) 생산에 성공한 후 항암제 원료생산을 시작했다. 삼양제넥스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온 항암제 제넥솔 원료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주사제공장 준공으로 cGMP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료생산공장은 이미 2004년 유럽 인증을 받았으며, 주사제공장 또한 2008년 유럽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약품 수탁생산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사제공장 준공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항암제 중 매출 1위인 ‘제넥솔주’의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할 수 있게 되어 항암제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의약부문을 핵심성장사업으로 정하고 최고의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암주사제 ‘제넥솔주’를 비롯한 주사제와, 패취제 그리고 수술용봉합사 등의 의료용구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07-10-24 09:53:28제약·바이오

CJ, 항암제 '제넥솔PM주' 출시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CJ주식회사 (대표 김진수)는 2월 1일자로 ‘제넥솔PM주’를 출시한다. ‘제넥솔PM주’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 김윤)에서 개발한 파클리탁셀 개량신약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2006년 7월 유방암과 폐암에 허가를 받았다. CJ는 지난 2001년 삼양사와의 업무제휴로 제넥솔주를 발매, 현재 파클리탁셀 항암제부문에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어 금번 ‘제넥솔PM주’의 출시로 국내 항암제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넥솔PM주’의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에 포함된 가용화제인 크레모퍼를 사용하지 않아 독성 및 과민반응을 크게 줄였다. 또 용량제한이 자유로워져 투여용량을 최대 300㎎/㎡ 까지 증가시켰다.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PM주’에 사용된 폴리머릭 미셀 기술은 무독성 고분자인 ‘메톡시 폴리에틸렌글리콜-폴리(D,L-락타이드)’를 가용화제로 사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독성 및 과민반응은 감소시키고, 고용량 투여를 가능하게 하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넥솔PM주’는 2001년에 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 제1상에서 기존제제에 비해 최대 내약용량(MTD: 390 ㎎/㎡)이 2배 이상으로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2상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7개 임상기관에서 전이성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63.6%의 반응률과 20개월의 중앙생존기간을 보였다. 암센타외 6개병원에서 실시한 비소세포폐암의 임상시험결과 반응률 43.75%, 중앙생존기간 21.73개월의 치료효과를 냈다. 기존제제의 10~15개월보다 현저히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2007-02-01 11:49:1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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